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전정권)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최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 `행복을 드리는 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가한 10여 명 수강생들은 그 동안 배운 통기타와 색소폰을 연주하며 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병원 근무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도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며 휠체어 11대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문화교실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산업단지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미대 평생교육원은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6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내에서 문화교실을 운영해 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