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우수농특산물 판매 늘자 지역 택배업체도 덩달아 `호황’
  • 김영호기자
영덕 우수농특산물 판매 늘자 지역 택배업체도 덩달아 `호황’
  • 김영호기자
  • 승인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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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4기 김병목 군수가 추진한 우수 농수특산물 명품화사업이 전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신뢰도가 구축되면서 농수특산물의 택배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택배업체 집하장의 영덕 우수 농수특산물.
수산물 신선도 유지 문제로 시외버스 배송 늘어
직거래 등 명품화 사업·브랜드 인지도 향상 성과

 영덕군내 농어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이 최근 들어 도시 소비자들과의 택배 직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택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3일 지역 택배업체들에 따르면 주요 주요 취급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 중심의 농산물과 대게, 물가자미, 미역, 오징어 등의 수산물, 산송이, 게장, 벌꿀, 밥식해 등의 특산물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택배 물량의 급증은 국민들이 안전 먹거리를 추구,먹고 싶을 때마다 농수특산물의 안전성과 맛이 유지되는 소량 구매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영덕의 각종 농수특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영덕군내에는 농수특산물 전문 취급 택배업체는 10개소로 이들 업체가 취급하는 택배물량은 연간 81만3000여 건에 1만3100t(농산물 52만5000건 1만300t, 수산물 22만8000건 2300t, 특산물 6만건 500t)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택배물량은 전체 농수특산물 판매물량의 10%를 점하고 있는데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 유지가 중요함에 따라 최근 들어 시외버스를 통한 배송이 현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택배 직거래 성과는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우수 농수특산물 명품화사업을 바탕으로 `사랑海요 영덕’, `영덕 대게’ 등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가 구축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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