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인순 의원, 김형태 의원 사퇴촉구
  • 손경호기자
남윤인순 의원, 김형태 의원 사퇴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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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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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성추행 논란 제수 최씨 무혐의 처분
`국회의장에 윤리특별위 회부 징계도 요구’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국회의원(비례대표)은 10일 국회에 계류 중인 김형태 국회의원 사퇴촉구 결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김형태 무소속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되었던 김 의원의 제수 최씨를 무혐의 처분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 6월 국회의원 41명과 공동으로 김형태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김형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 한바 있다. 그러나 현재 김형태 의원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은 7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와 관련, 남 의원은 “김 의원은 반성과 사과는 커녕 그 사실을 부인하며 피해자인 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피해자가 무혐의 처리된 만큼 국회는 즉시 김형태 의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회의장은 김형태 의원이 국회의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저지른 만큼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착수하라”고 덧붙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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