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년연합은 지난 10일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소년 폭력과 아동 성폭행으로 얼룩진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되돌리기 위해 양 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대가없이 교육활동에 제공,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항청년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주변 순찰 및 학생계도 활동 지원, CCTV 설치 등 아동과 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출연하고, 협약 기관간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또 포항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관련학생의 상담ㆍ치료과정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전문상담사에 대한 교육자료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협력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정일두 포항청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아동성폭력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