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대구경북지역 연합사경회 개최
25일 포항실내체육관서
새해 들어 개신교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평양 대부흥운동’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예장통합)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기념 대구경북지역 연합부흥사경회를 2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연다.
오는 4월 평양 봉수교회 준공식에 앞선 행사. 포항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연합부흥사경회를 이어 나간다.
`임하소서! 성령이여’란 주제로 열릴 대구경북지역 연합부흥사경회는 김태범 대회장(증경총회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르고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연합부흥사경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 민경배 박사(서울장신대 전총장)를 초청, `1907년 한국교회 대부흥 운동의 역사적 조명(어제·오늘·내일)’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대구 경북 9개 노회 교역자들이 참석한다.
경주구정교회 이규호 원로목사는 “이 연합부흥사경회를 통해 개인과 교회, 그리고 지역과 조국이 변하는 복된 변화의 물결이 넘칠 것을 기대한다”며 “포항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통합과 예장통합 자치기구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북측에 40억 원을 지원해 평양 봉수교회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며 2005년 11월 현지에서 착공예배를 가졌다. 4월 중 평양에서 봉수교회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현정기자 nhj@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