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발빠른 대처 30대 남 자살 막아
  • 손석호기자
경찰 발빠른 대처 30대 남 자살 막아
  • 손석호기자
  • 승인 2013.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북서 김성은·공명재 경찰관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실의에 빠져 삶을 마감하려는 30대 남성을 구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J(35·부산시)씨는 가족과 전화통화에서 “팔에 피가 흐르고 있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경남 양산파출소로 신고,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포항 환호동 버스공용주차장 부근으로 확인된다며 포항 북부경찰서 환여파출소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환여파출소 김성은 경사와 공명재 순경은 위 장소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신변이 불안할수록 바닷가에 있을 가능성을 보고 인근 해안도로로 수색범위를 확대해 오후 9시께 여남동 방파제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에는 J씨가 자해를 해 피를 흘리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옷으로 눌러 지혈 등 응급 조치를 하고, 119구급대원을 불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확인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