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수성구·달성군·청도군과 MRC 관광산업벨트 구축 MOU
4대 핵심사업 상호협력 추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달 1일 한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대구 수성구, 달성군, 경북 청도군과 함께 한방의료, 휴양, 문화체험이 접목된 MRC 관광산업벨트 구축 및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대구경북은 관광산업을 위한 제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 반해 시·도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이 미흡해 우수 관광자원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자치단체와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추진 체계를 갖춤으로서 대규모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우선 한방건강검진, 피부클리닉, 온천(한방스파), 삼림욕, 5대 한류문화 체험 등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각각 치유, 휴양, 체험의 컨셉으로 특성화할 예정이다. 또 대구 수성구, 달성군, 경북 청도군, 대구TP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한방 `휴’ 사업단을 구성, 공동프로그램개발, 하우징, 우수제품개발 및 마케팅 등 4대 핵심사업을 상호 협력하에 추진하게 된다.
대구TP관계자는 “의료관광과 체험관광을 접목한 한방 `휴(休)’ 사업은 각 지자체간 보유한 강점분야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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