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다섯번째…이달중 운용
원자력 등 특수사고 통합 대응
중앙정부 차원 전담조직 신설
경북도는 이달 중에 특수재난 사고에 대비한 `119특수구조단’을 설립해 운용한다.
특수구조단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부산·인천·경기에 이어 다섯번째로 설립된다.
도는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와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염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일반구조대로 특수사고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수구조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특수구조단은 종합대책을 담당하는 특수재난대책팀, 출동을 맡는 긴급기동대, 소방항공대 등 3개팀 38명으로 구성된다.
통합청사가 마련될 때까지 긴급기동대는 구미, 항공대는 대구공항, 행정사무팀은 도청에서 각각 근무한다.
경북도 박두석 소방본부장은 “특수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재배치하는 한편, 중앙정부 차원의 특수사고 전담대응조직 신설과 경북지역 우선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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