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오면서, 도로 위에는 오토바이 주행이 부쩍 늘어났다.
2012년도 구미경찰서에서는 총 3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는데, 그중 10명이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전체 사망사고의 26.3%를 차지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그 편리성 때문에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안전운행을 하지 않으면, 우리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물건이므로 꼭 지켜야 할 것들을 몇가지 짚어보자 첫째, 오토바이도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자.오토바이는 도로교통법상 이륜자동차로 분류 된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는 자전거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거나 심지어 인도(보도)나 횡단보도를 통해서 운행하다가 사고를 야기하여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오토바이는 반드시 도로상을 운행해야 한다. 둘째, 평상시 오토바이 정비 및 관리는 사고 예방의 지름 길이다.주행중 문제가 생기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셋째,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 오토바이 운행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안전장비는 헬멧이다. 우리 도로교통법에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뒷좌석에 승차한 사람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뜻한 봄날 오토바이 안전운전으로 즐거운 라이딩을 원하면 먼저 법규준수와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다 .
지금 시대의 화두는 안전이 아니던가 ?
김덕조(구미경찰서 외사계장)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