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불황 시기적 영향
포항지역의 2월 수출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포항세관에 따르면 포항의 1월 수출실적은 8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9%가 감소했다.
수입실적은 7억9000만달러로 22.7%나 급감했다. 무역수지는 4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포항의 2월 수출입 동향 통계를 보면 철강금속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81.2%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4% 감소한 수치다.
수입의 경우 광산물이 49.8%, 철강금속제품이 36.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4.7%, 28.8% 감소한 것이다.
한편 기계류 수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00%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포항세관은 수출입이 모두 감소한 통계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철강경기불황과 조업일수가 적은 2월의 시기적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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