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 독동 반송 영생의 길 열려
  • 김형식기자
구미 선산 독동 반송 영생의 길 열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량 유전자 DNA 추출·복제나무 만들어 유전자 보존

 구미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357호인 선산 독동의 반송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량 유전자(Gene)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선산 독동 반송은 우리나라의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로 나이가 약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안강 노씨가 처음 마을에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선산 독동 반송은 지상 40cm 높이에서 10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원형에 가까우며 높이 18m, 흉고둘레 7.3m로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생물학적 자료로 가치가 높아 1988년 천연기념물 제357호로 지정됐다.  

 이와 같이 문화적·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선산 독동 반송과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고 DNA를 추출 장기 보관하는 방법으로 선산 독동 반송의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관리하게 됐다.
 선산 독동 반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이용되는 방법은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