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구 작년比 40% 증가…정착지원 다양한 정책도 펼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봉화군의 `백두대간의 중심, 파인토피아 봉화로의 귀농<사진>’이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온라인 설문을 통해 귀농·귀촌과 관련한 최초기상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4개 부문을 조사한 결과로 봉화군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있어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땅값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인 귀농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지난 2000년 이후 봉화관내로 귀농·귀촌 인구는 1157가구에 2735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는 231가구, 515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40%가 증가했다.
　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사비용, 빈집수리비, 교육훈련비, 정착장려금, 정착지원보조사업 등과 함께 예비귀농인에게 상담과 현지안내 등을 도와주는 귀농 간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유치지원사업’에 선정, 2010년부터 매년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사업 실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015년까지 국비지원이 3년 연장되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봉화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특산물브랜드 부문(송이버섯)에 이어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돼 더 많은 예비 귀농인들이 봉화군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