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통해 신라시대 제의 엿보다
  • 황성호기자
우물 통해 신라시대 제의 엿보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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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신라우물 성격과 활용 방안’ 주제 학술대회 열려

▲ 신라 왕경 지역에서 발견된 신라우물의 모습.
 신라 왕경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구인 신라의 우물을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2일 경주 보문단지 내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우물 성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술대회는 제1부에서 기조강연으로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신라우물의 미학-중국 및 일본에 견주어’를 발표하며, 김현희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이 `신라 우물의 조사와 현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창억 세종문화재연구원장이 `신라우물의 종류와 특징’을 발표했으며, 권오영 한신대학교수가 `신라의 성스러운 우물제사’를,김규호 경주대학교수가 `탈근대관광 관점의 신라우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 왕경지역에서 발견된 200여기의 고대 우물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의 결과는 고도 경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의 우물 축조와 관련한 기술적인 측면, 우물에 얽힌 신앙과 전설, 우물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본 신라인의 제의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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