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두 후보는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에 앞서 5일부터 28일까지 항우연에서 우주인에게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는다.
두 후보는 앞서 러시아에서 2주 가량 진행된 의학검사에서 우주인으로서 적합판정을 받음으로써 우주인 자질에 관한 검증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우주공학과 과학임무, 러시아어, 한국문화, 체력 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러시아어 등 언어교육과 우주공간에서 수행하게 될 과학임무, 우주공학 수업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두 후보는 항우연 교육을 마친 뒤,3월 중 러시아로 출국해 1년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기본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 실험을 위한 임무훈련 등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는다.
두 후보 중 1명이 내년 4월께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 1주일 가량 체류하면서 과학실험 등 우주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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