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이시윤군은 특별상
“독자적인 색감 훌륭하게 잘 표현”
지난 2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3년 경북도 장애인 종합예술제에서 그림부문에 안동영명학교 남호빈(중2)군이 금상, 이시윤(중3)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경북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도내 장애인들의 예술적 관심과, 잠재능력 향상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도모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의 작품관람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예술제는 시, 수필, 서예, 그림, 사진으로 총 5개 부문에서 1개월 간 공모를 한 결과 291개의 작품을 출품해 각 부문별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41명이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이시윤 군은 `집에서의 하루’라는 작품에서 독자적인 색감을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경상북도교육감상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지도를 담당 한 김현주 교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입상을 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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