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새마을 세계화로 지구촌 빈곤 퇴치 크게 기여”
경북도가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정한 `새마을 관광 목적지’로 선포됐다.
경북도는 3일 구미 경북새마을역사관에서 UNWTO와 함께 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 세계관광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ST-EP)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이날 “새마을운동이 한국을 넘어 세계 빈곤 퇴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국가·지역 간 개발협력어젠다를 선도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 세계화로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마을과 관광이라는 새로운 협력의 틀이 앞으로 개발도상국 원조의 새로운 지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는 새마을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UNWTO 및 ST-EP 재단 등 국제사회와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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