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과 송우진 교수팀, 무선 센서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
주차공간을 자동으로 파악하거나 도로시설물을 관리하는 무인 자동화 교통체계. 적군의 아주 미세한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는 군사 추적 시스템. 우리에게 이미 어느 정도 가까워진 기술이지만, 자동화 시스템인 만큼 정확성 확보가 최우선인 `무선 센서 네트워크’ 기술들이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송우진 교수 박사과정 이한솔·이재우씨, 삼성전자 김성은 박사 연구팀은 센서 네트워크에 쓰이는 신호처리 기법 중 하나인 확산 LMS 알고리즘의 중요한 판단기준인 속도-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성과로 오는 30일 전자 분야 세계적 학회인 서킷·시스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국제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송우진 교수는 “이 연구에서는 센서의 추정 성능을 높여 신호처리 기술 역시 상당부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처럼 신호처리 기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될 수록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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