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101개 항목 기술기준 만족”
위조 부품은 전량 교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원전 2호기에 대해 2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시설성능분야 87개 항목, 운영기술능력 5개 항목 등 총 101개 항목을 임계 전 단계까지 검사한 결과, 원자로·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총 1702건 부품의 시험성적서와 국내 검증업체의 기기검증서 위조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9개 품목의 부품은 전량 교체됐고 나머지 10개 품목의 부품은아직 원전에 설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기검증서도 조사 대상 8개 품목 중 현장에 설치된 7개 품목의 검증서는 위조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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