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9개 기관 사옥 신축…연내 4개 기관 입주
2015년 전 기관 이전 완료 계획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27일 오후 김천혁신도시에서 청사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국장, 김영수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지난 2011년 3월 착공한 신청사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부지 1만3947㎡에 건축물 연면적 8198㎡이다. 청사 신축에는 224억원이 투입됐다. 이곳 신청사에는 8개과 90명이 근무하게 된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1984년 1월에 체신부 조달사무소로 개소한 이래 2008년에 우정사업조달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정용 물자의 조달·저장 및 보급 업무와 우체국·집중국 등 우정용 건축물 건설, 우편작업 기계화 시설의 건설,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들어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은 이미 착공했고 나머지 2개 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도 연내 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기상통신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조달청품질관리단 등 4개 기관은 올해 중으로 청사를 준공, 입주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관도 2015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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