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의성컬링센터에서 경북체육회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린 몽골 컬링대표선수들이 30일 출국을 앞두고 한국 문화탐방에 나서 한국의 멋에 흠뻑 빠졌다.
몽골 선수단은 포항 죽도시장, 해맞이공원,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 1박2일 코스로 문화체험에 나섰다.
오논 바트후야그씨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을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탐방 일정을 함께한 경북체육회 최암, 김동호 이사와 김경두 경북컬링경기연맹회장은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예의바른 몽골 대표선수단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김관용 경북체육회장(도지사)은 “스포츠는 중요한 민간외교”라며 “몽골 선수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기억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가 주위 사람들에게 한국을 좋게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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