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30% 증액, 1500만원 인센티브 받아

 

　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한 200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은 농식품부로부터 내년도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사업비 30%(5억)의 증액과 함께 농가연수 및 교육, 담당 공무원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사업비 1500만원을 받게 됐다.

　FTA기금사업 연차평가는 한·칠레 FTA 체결에 따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의 추진성과를 평가해 사업의 환류체계 구축 및 인센티브, 페널티 등 시·군 차등지원을 통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20억원으로 키 낮은 사과원 갱신사업과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박노욱 군수는 “6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관계자 및 사업주체, 농업인 모두의 땀과노력의 결과”라며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