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시상식 내달 28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경북도는 지난 5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상작을 최종선정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결과 금상에 구본옥씨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은상에 김기덕씨의 `테이블웨어? 문살’, 장병우씨의 `한국의 미-꽃창살’, 안경미·고종찬씨의 `판’, 동상에 심재용씨의 `전통문양접시’, 이기호씨의 `신라의 달밤’, 김기애씨의 `사계의 향기’, 양귀숙씨의 `색실상자와 색실첩’ 등이 각각 선정됐다.
작품접수는 지난 2~3일 총 77개의 작품을 접수해 공예 관련학과 교수 및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일곱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4점 등 총 4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계명문화대학교 이원부 교수는 심사결과 다양한 기법과 여러 형태의 작품이 나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대회 수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의 `알림마당’,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http://www.dkhand.or.kr)에 게재된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28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작품 전시는 8월 27~30일 진행된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며 그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최고수준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동상 이상 입상자 9명에게는 해외견학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을 각각 지원한다.
특선 이상 25개 입상작품은 오는 8월,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경상북도 대표 작품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공예작품을 많이 발굴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도록 문화상품화에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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