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감 조성·공교육 무력화 비판에 지원방향 재결정키로
구미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등학교 특성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외부 강사를 초빙, 구미지역 고교 상위 10% 학생을 대상으로 논술이나 영어 등의 과목을 지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상위 10%만을 위한 것이란 점에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시가 앞장서서 공교육 무력화를 부채질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향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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