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위 10% 고교생’ 위한 특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전면보류
  • 김형식기자
구미시, `상위 10% 고교생’ 위한 특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전면보류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화감 조성·공교육 무력화 비판에 지원방향 재결정키로

 구미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등학교 특성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외부 강사를 초빙, 구미지역 고교 상위 10% 학생을 대상으로 논술이나 영어 등의 과목을 지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상위 10%만을 위한 것이란 점에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시가 앞장서서 공교육 무력화를 부채질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최선의 프로그램이 나올 때까지 올해 하반기에 지원키로 한 고등학교 특성프로그램을 보류하기로 지난 12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향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