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가향왕 선발대회 우수지자체…경북 유일 선정
인센티브 2억원·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받아
시민단체 연계 거리캠페인 등 에너지절약 운동 앞장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절전가향왕(節電佳鄕王)선발대회에서 전국 우수지자체 10곳 중 한곳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게된다.
에너지절약 평가제도인 `절전가향왕’은 `전기절약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지방’이라는 의미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절전 문화를 확산하고 2011년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초 도입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지자체별 전기소비 증감률, 에너지제한 단속실적, 전기절약 홍보, 에너지관련 시책 도입·운영 등을 종합 평가해 광역자치단체 3곳, 기초자치단체 10곳을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절전가향왕)로 선정했다.
또, 시청 및 산하기관 태양광발전설치, LED조명교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무선충전전기버스 도입 등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에 따라 2013년 경북도에너지절약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억원으로 시청사 LED교체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도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구미시가 절전가향왕 도시로 선정, 에너지절약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굳히게 됐다.
박세범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은 “올 여름에도 원전고장 등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전력난 극복을 위해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냉방온도 26℃이상 유지(공공 28℃) ,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사용제한 계도 및 단속, 시민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보급,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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