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흘린 구슬땀 잘 꿰어 글로벌 스타로”
  • 최만수기자
“경북서 흘린 구슬땀 잘 꿰어 글로벌 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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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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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印尼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에 유도복 선물

▲ 경북체육회장인 김관용(가운데) 지사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에게 유도복을 선물하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경북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 유도대표팀을 특별히 초청해 선수 7명에게 손수 유도복을 입혀주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랐다.
 서자바주 유도 방문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경산 진량고에 캠프를 차리고 체력강화와 기술향상 등 2개월간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7월말 귀국한다.
 태극기와 인니국기, 경북도의 이니셜이 새겨진 유도복을 받아 든 아델리아(16)는 “도지사 아저씨 감사합니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막내인 아델리아는 “한국음식으로 체중조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과 친숙해졌고, 따뜻한 한국의 정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전지훈련 기간 중 대구전국소년체전을 참관했으며,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필요한 숙식비, 항공료 등 체제비 일체는 서자바주가 부담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11명(예산 6억원)의 대규모 인니 전지훈련단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 6월 몽골컬링대표팀이 의성컬링센터에서 한 달간 전지훈련을 갖는 등 외국 전지훈련단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도체육회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잇따라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에서 흘린 구슬땀 하나 하나를 잘 꿰어 모두가 인니 국가대표는 물론 올림픽 무대에서도 각광받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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