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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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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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교육서비스 `인기’
 
 포항지역 평생교육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자기계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자체 문화기관 등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포항에는 20여개 이상의 평생교육기관들이 문화, 창업, 취미, 교양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포항시가 운영중인 각종 교육 서비스는 시민 호응이 높은 상황.
 각 구청에서 연중 실시하는 `시민정보화 교육’은 시민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
 한달 수강생은 3개반, 230여명.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들은 홈페이지 제작, 인터넷 활용 등 컴퓨터 교육을 3주간 받을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초·중급 수준의 정보화 교육을 손쉽게 배울 수 있어 매달 모집인원을 초과한다”며 “특히 중년층 참여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시민 맞춤식 교육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 노인복지회관은 단순한 노인 쉼터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문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복지회관이 잔행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 외국어, 발마사지 등 49개. 수강생만 만 60세 이상 노인 2100여명에 달한다.
 2년째 노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김복식(68·북구 창포동)씨는 “다양한 문화 교육을 통해 여가도 즐기고 무엇보다 삶의 활력소가 생겨 만족한다”고 말했다.
 여성능력 개발 프로그램 역시 맞춤식 평생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 여성문화회관의 △수지침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도자기 제작 △원예테라피 등에는 1000여명 이상의 주부들이 참여해 배움 열기가 높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전체 수강률이 90%이상”이라며 “취미활동을 비롯한 창업 과정 등 전문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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