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13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 대회의 대구유치를 위해 시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앞장섰다고 밝혔다.
대구시보육시설연합회(이하 보육시설연합회)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 1000만원을 이날 오전9시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또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대회참관 서명을 했으며 이날 작성된 서명부도 같이 전달됐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IAAF 현지실사단 방문시 시민들의 유치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23일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체육대회와 경기장 견학을 하기로 했다.
유치위원회 신점식 사무처장은 “23일 오전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하는 IAAF 현지실사단에게 우리의 유치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당일 경기장 주변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3월 27일 케냐 몸바샤에서 열리는 IAAF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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