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유통업계가 벌써부터 명절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추석 맞이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은 13~29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 중 청과, 정육, 수산, 주류, 건과, 수삼, 건강 선물세트에 대해 10~50%할인 혜택을 준다.

　또 곶감, 한우와 같은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영광굴비세트, 김·멸치세트, 와인 전 품목은 10%대 할인, 일부 건강 선물세트는 50%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도 이번 추석은 폭염 등으로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0~2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 주요 농산물 산지 작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기업체 대상 특판팀 가동 및 배송 시스템 재점검 등 본격적인 고객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는 추석선물상품 예약판매에 나선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