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최근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김천지회 회원 19명으로 구성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12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구성된 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접수 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농작물 피해예방을 할 수 있어 피해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엽사의 총기를 지구대까지 반출시켜 놓은 후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지 확인 후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갖고 주1회 이상 방지단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식별조끼 및 조류, 수류실탄 2500발을 지급했다.

　신종현 환경관리과장은 “농가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긴급구제 요청이 필요할 경우에는 환경관리과(주간 420-6780, 야간 420-6114)나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고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