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중 1-0으로 꺾어…주장 조의승 최우수선수상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포항스틸러스 15세 이하(U-15)팀 포항제철중학교가 `IBK 기업은행 제49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1학년 청룡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16일 충북 제천에서 벌어진 이번 중등연맹전은 고학년(중학교 3학년) 66개팀, 저학년(중학교 1~2학년) 187개팀, 페스티벌(15세이하 지역별 축구교실) 23개 팀 등 총 276개 팀이 참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포항 U-15는 예선에서 대구 수성중과 인천 만수중을 각각 2-0, 5-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경남 산청FC를 4-0으로 대파,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8강에서는 경남 마산 중앙중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서울 문래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차기 4-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며 후반 29분 포항의 골로 승패가 기울어졌다.
포항 U-15 이수빈이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재치 있게 로빙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아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 U-15 김동영 감독과 유영길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주장 조의승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동영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한 내용들을 잘 소화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며 “더운 날씨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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