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팀은 유기소자 중 하나인 유기트랜지스터 소자가 액정물질과 결합했을때 전류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을 발견, 연구를 통해 외부 기체 흐름 자극에 의해 재배열된 액정물질의 분자배열까지 정확히 규명했다. 특히 `액정-유기트랜지스터 초감도 센서 소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필름 기판 등에도 제작이 가능해 향후 로봇 분야소재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석사과정 서주역, 박수형, 박사과정 남성호씨가 참여했다. 앞서 김 교수팀은 지난 1월에 포항공대 이문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고분자 에너지 우물구조를 이용한 트랜지스터형 유기메모리 소자를 제작, `네이처 아시아 머티어리얼즈’에 게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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