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제2회 울릉도독도 포크락 페스티벌이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고 포항MBC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6년 전 창작포크송대회로 출발해 지난해 부터는 포크락페스티벌로 장르를 확대 개편,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달 20일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팀(네버엔드, 시틸러, 쿠하노엘레인,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플레이후키, GAHS, BG-papa)이 본선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인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백두산, 장미여관, 박주용 등이 출연해 오디션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 울릉 주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는 내달 14일 오후 5시 20분부터 75분간 포항MBC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MBC NET를 통해 9월 중순경 전국 방송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문화 갈증으로 목마른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수공유의 기회 확대와 관광객들에게는 피서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고 대·내외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