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터키 문학의 모든 것 살핀다
  • 황성호기자
한국과 터키 문학의 모든 것 살핀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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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 문학심포지엄’ 내달 4일부터 미마르시난 예술대학 오디토리움서

[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행사의 하나로 `한·터 문학심포지엄’이 9월 4~5일 이스탄불 미마르시난 예술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한·터 문학심포지엄에는 양국의 저명한 소설가, 시인, 문화평론가, 문학전문가, 번역가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측에서는 우리시대 최고의 작가 이문열 씨, 한국 문단의 거목 최동호 시인, 동리목월문화관 장윤익 관장, 터키 노벨상 수상자인 오르한파묵의 전담 번역자 이난아 박사 등 저명작가와 학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심포지엄은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부 `한국과 터키문학 간의 영향 관계’, 제2부 `한국과 터키문학의 현황’, 제3부 `현대 한국과 터키문학에서의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제4부 `한국과 터키문학에서 시의 위치’, 제5부 `터키어와 한국어 교육과 문학작품 번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문열 작가는 `세계문학 속의 한국 소설’이란 주제로, 최동호 시인은 `한국과 이슬람과의 만남과 시적 변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윤익 관장(문학평론가)은 `한국문학의 흐름에서 남·북한문학의 현황과 전망’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학과 이난아 박사는 `한국 언론에 나타난 터키문학’을, 성결대학교 류해춘 교수는 `경주와 이스탄불 문학에 나타난 동·서양 갈등’을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된다.
 터키 측에서는 에르시에스대학교 괵셀 튀르쾨즈 교수의 `터키와 한국문학 간의 차이와 상호인식’, 하티제 쾨르오울르 교수의 `터키 내 한국문학 소개를 위해 필요한 것들’, 이스탄불 문명대학교 투르가이 아나르 교수의 `공화국 이후 터키 시에서 소녀탑 전설의 흔적’ 등이다.  
 사회는 앙카라대학교 에르한 괵멘, 쉬헤일라 예심페렌데지, 프나르 알튼다으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난아 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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