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조사…해조류 군락·자리돔·개볼락 등 서식 확인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 7월 독도 주변해역을 조사한 결과 독도의 울창한 해조숲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독도의 해양환경변화 지표종으로 선정된 대황, 감태, 옥덩굴, 무절산호조류 등의 분포상태를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도와 서도로 이뤄진 독도해역의 조간대와 조하대에 다양한 해조류가 울창한 해조숲을 형성하고 있다.
또 용치놀래기, 아홉동가리, 벵어돔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도의 남측 인근 해역에는 아열대성 해조류로 알려진 옥덩굴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갯녹음의 원인종으로 알려진 무절산호조류는 이번 조사에서 5% 이하의 분포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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