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학교폭력 행위를 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보호자-대상자간 관계회복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손상된 사회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조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6회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CGV구미점에서 영화관람, 케이크 제작 전문 체험장에서 보호자와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 법교육 전문 체험장인 대전 솔로몬 로파크에서 법교육 체험,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관람,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상담 전문가의 진로탐색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남17세)군은 “비록 학교폭력으로 보호관찰을 받았지만 평소 접해 보지 못한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록 소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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