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상주 북천시민공원서…최신형 농기계 정보·농업 미래상 제시
상주시와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이 오는 4일까지 공동개최하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는 국내 157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최신형 농기계 680여개 모델이 전시돼 국내의 모든 농업기계 및 기자재 등에 대한 종합전시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업인이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된 정보교류의 장으로 FTA체결로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는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농업인 등 약 15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특산물 홍보, 관광자원과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주행사장 메인무대에는 각종 문화공연도 진행, 참관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산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농기계산업 선진화를 위한 한국농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세미나, 슬로시티홍보관, 우수농특산물전시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 행사는 `천안 국제농기계박람회’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박람회로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4회째이다.
지난 2012년 행사에는 153개 업체에서 513대의 농기계가 전시되어 13만여 명이 참관하여 2만9000여건의 상담과 69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회 참가업체와 관람객이 늘어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업체 참가 신청 접수 이틀 만에 전시관이 모두 예약 완료되어 이번에도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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