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하반기`주니어공학교실’인기
올해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항시 청림·동해·신흥·송도·대해·인덕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은 380명이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30여명의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 내용은 `자가발전 손전등’에 대한 것으로, 발전기의 기본원리인 유도전류에 대해 이해하고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5일 동해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주니어공학교실에서 강사들이 과학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 학생들이 궁금증 해소와 함께 신기해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포항제철소 최상륜 섭외기획팀리더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과 우리의 실생활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고 자기주도형 학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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