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시선·대형 군함
독도 제맘대로`들락날락’
  • 손경호기자
일본 순시선·대형 군함
독도 제맘대로`들락날락’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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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독도 부근 747회 순회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김성권기자] 일본 순시선 및 군함이 3~4일 간격으로 독도 영해선 24km 지점을 순회했음에도 우리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민주당 심재권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8년간 일본 순시선 및 군함이 독도 영해선 24km 부근을 총 747회 순회하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빠져나갔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군함도 6척이나 접속수역 안 영해선 24km 부근까지 나타났다. 군함 중에는 7200t급, 6200t급, 5200t급, 4000t급 등 대형급 함정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일본이 순시선과 군함을 3~4일 간격으로 독도에 보낸 것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의 순시선 및 군함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완전히 한 바퀴를 돌도록 방치한 것은 우리정부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계속 방치하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근거 축적을 우리정부가 용인하는 결과가 될 수 있으므로 즉시 근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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