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최초 승차지점서 1시간 30분 이내에 2회 가능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내달 1일부터 구미와 김천 시내버스 이용객은 양 도시를 오갈 때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양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음에도 광역 환승이 이뤄지지 않아 비용 부담이 많다는 민원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김천에서 구미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 이용객이 구미역 앞에서 내려 고아읍으로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추가로 구미 시내버스 요금을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내지 않아도 된다.
구미와 김천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경우 모두 14개 노선에 25대가 운용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구미·김천에 앞서 경산시가 2006년 처음으로 대구시와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도입했다.
최윤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광역 환승을 확대 시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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