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흥해 용한리 일원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12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31일 포항에서 개최된다.
국비 2억원과 시·도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북구 용한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기념 행사에는 정부 고위 인사와 해양수산 관련단체 임직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어업지도선 승선 견학, 바다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어류 방류 등이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북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철인3종(수영.싸이클.마라톤)대회와 바다수영경기, 요트경기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바다의 날 주요 행사가 영일만항 건설 현장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 확보를 위한 선사 유치활동 등 각종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해양스포츠대회를 유치해 포항을 해양스포츠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포스코’ `귀신잡는 해병대’ 등 포항과 관련된 각종 이미지를 부각한 행사를 마련, 해양문화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양수산과 관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포항을 전국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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