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대구보건대 교수, 3단계 학습모형 `교수학습 연구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경북도민일보 = 김재봉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고범석<사진> 교수가 `2013 교수학습 연구대회’ 교양 및 예체능분야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호텔외식조리학부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김미옥 교수가 자연과학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2년 연속 전국 최고상을 수상한 학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고 교수는 `예술적 셰프 양성을 위한 EGBS 교수·학습모형개발 및 적용’의 과제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1고 교수는 학습모형을 완성하기 위해 4년 6개월을 투자했다. 2009년 처음 시작해 매년 단계별로 수업에 접목했으며 올해 1학기에 완성했다.
이 학습 모형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적 자기효능감과 수업만족도가 향상되고 학업성취도가 3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교수는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 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성, 전문성, 자신감이 높아져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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