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주민 8% “수돗물 식수로 부적합”
  • 기인서기자
영천주민 8% “수돗물 식수로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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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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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돗물 이용 주민의식조사… “내년 상수도관 개선 집중 투자 방침”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과 유수율 제고에 나섰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내년도 수돗물 운영 계획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이용에 대한 주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서면조사를 통해 실시한 조사에서 수돗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 및 2014년도 운영계획 및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는 의견 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경우는 8%로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에 대한 이유는 막연한 불안감이 45%로 가장 높게 나왔고 녹물과(17%), 냄새(12%)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영천시의 수도 정책 방향을 노후 수도관의 교체 등 시설 개선(52%), 정수시설의 개선 및 고급화(23%) 등의 요청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는 상수도관 시설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관망선진화 사업으로 향후 4년간 누수탐사·블록시스템 구축,  노후 급·배수관 개체 사업에 297억원,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300억원 등 총 5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효순 상수도사업소장은 “이 조사 결과를 기초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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