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흥겨운 춤사위가 감동입니다. 진도북춤 공연에 잠시나마 아픈 것도 잊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지난 26일 병원로비에서 구미시립예술단(구미예술회관 관장 황창수)을 초청해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함께하며 희망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고자 열렸으며 구미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단원들이 합창과 댄스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 원장은 “세상엔 아름다운 소리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웃음소리가 우리 마음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며 “남은 2013년은 웃을 수 있는 날이 많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