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특산물 동남아 수출길`활짝’
  • 황병철기자
의성 농특산물 동남아 수출길`활짝’
  • 황병철기자
  • 승인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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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옥사과 200톤 대만 수출 예상

▲ 전국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농특산품들이 수출길에 오르자 김복규 군수와 업체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베트남에 이어 대만 등 동남아 시장까지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의성군이 수출 길을 열자 농업법인회사인 ㈜다모(대표김승준)는 지난 26일 의로운 쌀 외 5종의 농·특산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또 27일에는 의성군 춘산APC에서 2013년산 만생종(부사) 의성 옥사과 24t(10㎏ 2520상자)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의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퓨미홍 지역 중심가에 농·특산품 직판장을 개설, 동남아에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또 올해 초부터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서 천년초, 의성 흑마늘, 의로운 쌀, 옥 사과, 고춧가루, 김치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을 수출했다.
 게다가 올해 대만으로 수출하는 의성 옥 사과는 대만에 가정용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누릴 전망이며 재배지 검역, 농약 안전성 잔류검사 등 대만현지 검역원의 사전검역을 통과한 옥산 신계 사과 수출단지와 춘산지역의 25농가 56ha에서 생산된 사과가 수출하게 된다.
 군은 이번 첫 선적을 필두로 내년 2월말까지 대만시장에 의성사과를 200t 6억 원 정도를 수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의성 옥 사과 수출 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은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수출을 베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대만시장도 선점해 농산물 수출확대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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