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보육조례제정을 위한 6개 권역별 간담회가 26일 마무리됐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우경)는 지난 1월18일~26일까지 보육조례제정을 위한 도내 6개 권역에 대한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산업화 등에 따른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활동 확대로 인한 자녀양육 등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등 자녀 양육에 따른 각종 문제점이 사회문제로 대두, 이에 대한 대안 마련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특히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경북도 보육조례 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간담회가 진행된 26일 이우경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상북도 보육조례안’제정에 참여하는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우경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보육단체와  아동부모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조례를 제정, 도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간담회 기간 중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3월과 4월께 보육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결과를 종합정리하고,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만들어진 최종안은 자문위원들의 검토를 거친 후, 보육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오는 5월 상임위원회 심의 및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