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교 1.5배 큰 규모, 학급 24개·학생수 720명... 2015년 3월 개교 목표
포스코교육재단은 11일 인천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칭)’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부지 면적 2만5000㎡, 연면적 1만5984㎡의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일반 학교에 비해 1.5배 큰 규모로 지어진다. 교과교실제 운영에 맞게 교과동과 체육관 등 현대화된 교육시설이 갖춰지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해 1인 1좌석 도서관이 마련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본격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내년 초에 추진반을 구성하고 자율형 사립고의 취지를 반영해 교과과정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한용 이사장은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가 40여년 동안 축적해온 포스코교육재단의 교육철학과 교육 노하우를 통해 학생들의 끼를 찾고 꿈을 키워주는 `글로벌 일류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와의 폭넓은 소통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교육 수준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키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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