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회 2연패`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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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대회 2연패`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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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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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정 분전 불구 용인시청에 24-30 `무릎’
 
대구시청이 아쉽게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시청팀’ 대결이었던 여자부 결승에서 대구시청은 최임정이 7골로 분전했지만 용인시청 김정심과 허하나의 맹활약에 30-24, 6점 차로 져 대망의 우승 꿈을 접어야 했다.
2005년 2월 창단해 2005-2006 핸드볼큰잔치에서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용인시청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 핸드볼대회인 큰잔치 우승컵을 안는감격을 맛봤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용인시청은 3-2로 앞선 전반 4분부터 허하나와 권근혜(4골), 김정심 등이 연속 5골을 몰아 넣으며 8-2로 크게 달아났다.
이후에는 용인시청 센터백 권근혜와 피봇 김정심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권근혜가 날렵한 페인트 동작으로 상대 수비벽을 허문 뒤 찔러주면 수비벽에 파묻혀 있던 김정심은 공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돌아서며 슈팅을 성공시켜 계속 점수 차를 벌렸다.
용인시청은 전반 25분 김정순(5골)이 득점에 성공하며 18-8, 10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은 주전 센터백 송해림의 부상에 피봇 김차연의 오스트리아 이적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너졌다.하나은행과 용인시청이 2007 SK 핸드볼큰잔치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27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두산산업개발을 22-20, 2점 차로 물리쳤다. 2001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큰잔치 정상과 거리가 멀었던 하나은행은 6년 만에 남자실업 최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양팀은 2차 대회 최종전에서 맞붙어 두산산업개발이 28-22로 하나은행을 꺾었지만 이날 결과는 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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