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재)경주문화재단과 쇼케이스사랑나눔회는 최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보이스코리아와 함께하는 2013 사랑 나눔 자선 콘서트’의 입장 수입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젊은이들이 모여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쇼케이스사랑나눔회와 (재)경주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자선 공연으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 2의 우승자 이예준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주옥같은 선곡으로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지역 내 차상위계층의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성금 기부로는 줄 수 없는 문화 충족의 기회도 제공했다.
　김기만 쇼케이스사랑나눔회 대표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런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야 말로 경주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