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차량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혐의(특수절도)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예열을 위해 잠시 세워둔 권모(25)씨의 아반떼 승용차(시가 15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차 안에 있던 현금 250만원을 훔치고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차를 타고 달아나는 등 같은 방법으로 모두 17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