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오는 22일 오후 2시, 포항시청앞 광장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독도 평화로타리클럽(회장 손용목)과 공동으로 `다케시마의 날’지정 철회 규탄·궐기 대회를 포항에서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허상호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독도특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단위 행사로 격상될 전망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박미림 예술단장이 이끄는 풍물단 공연과 색소폰연주, 신명의 북춤, 독도는 우리땅 노래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 전통무예 시범과 구호제창, 만세삼창, 시민과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제창으로 행사가 진행 된다.
정장호 회장은 “일본이 오는 22일 시네마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자국(일본)차관급 인사인 카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이번 규탄·궐기대회는 매우 강도 높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 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3월 16일에 시마네 현이 지정한 날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 일본 내각이 지명한 차관급 중앙관리가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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